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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기금 덕분에 상승 반전…코스닥 이틀째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에 턱걸이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9포인트(0.01%) 상승한 2039.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증시 8%대 급락 등 대외 변수에 하락 출발했다. 장 한 때 2010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203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4억원, 132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182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이 중 연기금이 1542억원을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79%)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과 증권이 각각 1~2%대 상승했다. 금융업,보험, 서비스업,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도 올랐다. 운수창고, 기계, 유통업 철감금속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화학, 종이목재, 은행, 건설업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89%)와 현대차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한국전력아모레퍼시픽은 각각 1.15%와 1.73%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제일모직(-0.59%), 삼성에스디에스(-1.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77%) 하락한 745.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720선까지 밀려났으나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에 낙폭을 줄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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