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둥지 복지재단 공모사업 선정"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 재능기부 자원봉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 25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덕읍 오산마을 4가구, 연평마을 2가구 등 총 6가구가 선정돼 도배·장판, 입식부엌, 화장실 수리, 지붕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가정에 대해서는 불편시설개선을 위해 핸드레일, 문턱 낮추기, 휠체어 이동장소 설치 등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진 능력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반드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교수님들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가정에 희망을 더했다”며 “도움을 주신 다솜둥지복지재단,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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