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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서울바자축제'…우수 中企제품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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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기업 250곳 참여…재고품 창고대방출, 문화행사 등 '풍성'

광화문광장 '서울바자축제'…우수 中企제품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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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 중·소기업이 만든 우수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바자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광화문광장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서울바자축제-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바자축제에는 서울소재 250개 중·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한다. 이 업체들은 재고품 창고대방출을 포함해 리빙·생활, 패션·잡화, 가전제품, 식품 등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성수수제화, 종로주얼리, 공예품대전 수상기업, 신진패션기업 등 시가 역점을 둔 산업분야의 우수기업 특별관도 따로 설치·운영 될 계획이다.

바자축제를 풍성하게 하기 위한 각종 문화·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우선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울여행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주얼리 공예, DIY 가구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는 물론 버스킹 등 볼거리도 마련된다.


또 박원순 시장과 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나운씨가 참여하는 '원순씨와 함께하는 판매이벤트 및 마켓투어'도 진행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내달 1일에는 광화문 대로를 보행자전용거리로 조성, 길거리 장터 및 캐릭터 코스프레, 물총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바자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02-2006-6131~3, expo@career.co.kr)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택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바자축제는 시, 기업, 경제단체, 시민이 함께 의지를 다지는 행사"라며 "단발성 판매지원이 아닌 종합적·지속적 지원 시스템으로 연계를 통해 매출증대 및 경제활성화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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