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68억5000만원에 지방비 더해 총 137억원의 재원 마련…도내 저수지 및 소하천, 붕괴위험지역 등 정비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정부로부터 추경예산을 배정받아 자연재해 취약지구의 위험요인들을 제거한다.
도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2015년 정부 추경예산안’에서 재해예방사업 관련 국비 68억5000만원을 추가로 반영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추경에서 반영된 국비는 지방비 68억5000만원을 더해 총 137억원의 재원으로 마련돼 도내 자연재해 취약지구에 긴급 투입, 저수지와 급경사지에 따른 붕괴위험 지역의 위험요인들을 제거하는 데 쓰인다.
사업별로는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13지구(62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8지구(55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지구(20억 원) 등의 예산이 각각 투입된다.
이와 별개로 도는 정부에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명목으로 국비 871억 원을 신청하고 고향사랑 모니터 및 중앙부처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취약요인을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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