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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창업 지원으로 ‘충남산업’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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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제인 아카데미 청년 CEO과정’ 열고 창업생태계 활성화 위한 토론 등 진행…청년창업가 “수요자 중심 지원시스템 마련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 중요” 강조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충남산업 경쟁력’ 확보를 꾀한다.


도는 22일 KTX천안아산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희정 지사와 지역 청년창업가, 경제특보,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경제인 아카데미 청년 CEO과정’을 열었다.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된 충남경제 아카데미의 하나로 마련돼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형태로 진행됐다.


양원석 기업가정신센터 운영팀장이 ‘창업생태계 활성화 AS-IS, TO-BE’로 발제를 맡고 안희정 도지사와 윤창현 충남테크노파트 원장, 나윤수 충남경제진흥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도내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과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다.

이 자리에서 청년 CEO들은 창업 초기 지원시스템이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창업 후 3년~7년 사이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패널들에게 주문했다.


또 창업에 필요한 물리적 공간을 새로 만들기에 앞서 민간의 역량을 활용한 네트워킹과 협업중심의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 중심에 설 것을 요청했다.


도는 이 같은 주문과 요청을 도정에 반영하는 한편 효과적인 정책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관련 제도의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창업은 다양한 사업을 창출하고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뿐 아니라 다수의 고용을 창출하는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창업생태계를 조성, 청년실업 해소와 신규고용 창출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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