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수도권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지난 4월 유료개장 후 100일만인 26일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26일 하룻동안 2011년 8월 동굴 개장이후 가장 많은 1만4316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동굴이 최근 중국 등 외국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유료전환 재개장 이후 100일만에 관광객 3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광명시가 올해 광명동굴 유료 입장객으로 잡은 100만명 돌파도 파란불이 켜졌다.
광명시는 관람객 30만명 돌파로 시세수입만 10억원을 챙겼다. 또 동굴 와인판매도 1만병을 돌파했다. 광명동굴은 현재 전국 18개 지자체의 100여종 와인을 수수료를 받고 판매대행해주고 있다.
광명시는 이날 30만 번째 입장객인 임정재(안산시 신길동)씨에게 축하 기념촬영과 황금패 소원적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은 환상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 여행사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야간개장과 공포체험관 등 각종 이색 체험거리도 많아 수도권 최대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오는 8월30일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이 기간동안 'Cool Cool 2015 동굴여름축제'를 통해 홀로그램 매직쇼, PID 블랙라이트쇼, 재미있는 광물교실, 여름방학 특선 3D영화 로빈후드, 아프리칸 케이브맨 페스티벌, 피에로 코믹쇼 및 여름특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