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한 마지막 남은 1명의 자가격리자가 27일 자정에 격리 해제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태스크포스(TF)'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 차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현장 전문가, 대한감염학회 등 민간 전문가들이 메르스 대응 수위에 대한 의견을 모아 국무총리 주재 메르스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회의 직후 '메르스로 인한 우려가 없다'는 내용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 메르스 확진자(68)로부터 비롯된 자가 격리자 중 마지막인 1만6693번째 격리자가 일상으로 복귀한다.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186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이 아직 치료를 받고있다. 11명은 메르스 바이러스에서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명은 여전히 메르스 바이러스가 남아있다.
마지막 메르스 환자 1명도 상태에 따라 메르스 음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이 환자가 메르스에서 완쾌하는 날을 기준으로 28일(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의 2배) 후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른 공식 메르스 종식일이 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