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여수시청소년수련관은 23일 오후 3시 여수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진 뒤 ‘청소년 진로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념토론회도 열었다.
여수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여수지역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여수지역 24개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체험처 제공 및 다양한 진로·직업에 대한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학교와 진로 직업 체험장 간의 연계(꿈길 활용 및 관리), 지역사회 물적 인프라 및 인적 전문 네트워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여수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미래설계를 위한 기반체계를 구축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일주 여수 YMCA 청소년 부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처 발굴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마을이 배움터가 되고 일터가 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진로체험지원센터는 여수교육지원청의 위탁사업 공고를 통해 여수시청소년수련관이 위탁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