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는 380만곡 이상 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제휴, 24일부터 ‘무선 360 오디오’를 통해 멜론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은 멜론 외에도 앞서 360만 곡의 음원을 보유한 벅스, 3500만 곡을 보유한 디저(Deezer), 300만 이상의 팟캐스트와 10만 개 이상의 라디오 채널을 보유한 튠인(TuneIn) 등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업체와 제휴해 ‘무선 360 오디오’로 즐길 수 있는 음원 선택권을 넓혀왔다.
‘무선 멀티룸 오디오앱’의 멜론 계정에 로그인을 하면 멜론의 ▲최신 음악 ▲멜론차트 ▲멜론 DJ ▲마이뮤직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무선 360 오디오’에 연결해 고품질 음원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무선 360 오디오 전용 앱인 ‘무선 멀티룸 오디오앱’으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해 블루투스로 연결했을 때 보다 음원 손실이 적고 전화나 메시지가 오더라도 음악을 끊김 없이 들을 수 있다.
또한 ‘무선 멀티룸 오디오앱’으로 제휴한 스트리밍 업체의 다양한 음원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으며 동일한 음원을 여러 기기에서 재생하거나, 여러 개의 음원을 각기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는 멀티룸 기능도 가능하다.
‘휠(Wheel)’을 돌려 음악을 탐색하고, 앨범 색에 따라 스크린의 색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기능도 ‘무선 멀티룸 오디오앱’에 적용되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채주락 전무는 “무선 360 오디오는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디자인에 사용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라며 “국내 1위 음원 서비스인 멜론과의 제휴를 통해 좋은 음질의 음악을 보다 편리하게 듣고 싶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