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뉴욕 언팩서 '앞면엣지' S6 엣지+와 '뒷면엣지' 노트5 공개될듯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새 대화면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5'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플랫 디스플레이에 후면 모서리 부분이 커브드로 처리돼 '엣지 디스플레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22일(현지시간) GSM아레나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5의 디자인이 한 케이스 업체의 갤럭시노트5 케이스 광고를 통해 유출됐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는 메탈 재질의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에 '후면 엣지'가 적용된 형태다. 우측 하단에는 S펜이 탑재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징적인 것은 후면이 '엣지' 디자인이 연상되게끔 모서리 부분이 커브드로 연출됐다는 점이다. 해당 이미지대로 제품이 출시된다면, 하반기 삼성전자의 대화면 승부수는 '앞면엣지'폰과 '뒷면엣지'폰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6 엣지'에서 화면 크기를 5인치 후반대로 수준으로 키운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 탑재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와, 후면에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고 앞면 디스플레이는 플랫한 갤럭시노트5가 주인공이다.
갤럭시노트5는 5.7인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1600만화소 광학적 손떨림방지(OIS) 카메라 등을 갖춘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5.7인치 대화면폰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가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 중 갤럭시노트5에만 적용되는 S펜은 상단에 클릭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스프링 장치가 내장돼 있어 S펜이 자동으로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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