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내달 중순경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에 탑재되는 스타일러스펜(S-펜)의 사진이 유출됐다.
19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이 공개한 S-펜 유츌 사진에 따르면 S-펜의 상단에 클릭할 수 있는 부분이 달려 있다. 이것은 펜의 끝부분을 숨거나 보여지게 할 수 있다. 외신들은 이 부분에 스프링 장치가 내장돼 있어 S-펜이 자동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추측하고 있다.
갤럭시노트4 등 이전 노트 시리즈에서는 S펜의 끝부분이 단말기 섀시와 너무 평평해서 손톱으로 꺼내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따라서 새로운 S펜은 스프링을 내장해 좀더 쉽게 빼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8월 중순경 갤럭시 노트 5를 갤럭시S6 에지 플러스와 함께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5는 5.7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1600만화소 광학적 손떨림방지(OIS) 카메라 등을 갖춘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5.7인치 대화면폰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가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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