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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공부가 필요해요...용산구,예비부부교육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부부생활에 대한 이해, 체크리스트, 재무계획 등 결혼에 대한 고민과 점검의 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결혼을 앞두고 공부가 필요하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가족이 행복한 용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결혼은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2015년 예비부부교육’을 운영한다.

결혼도 공부가 필요해요...용산구,예비부부교육 운영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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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 일생일대의 특별한 의식을 앞둔 예비부부가 행복한 결혼 생활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해보고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같은 입장의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남동 소재 용산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8월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차는 8월1일과 8일, 2차는 8월22일과 29일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부관계(친밀감, 의사소통, 갈등해소 등)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실제로 경험하게 될 다양한 상황, 사례 등을 알아보고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며 건강한 결혼 생활이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내용은 ▲달라도 괜찮아요 (DISC를 이용한 서로의 차이 이해하고 적응하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부부갈등 이해 및 갈등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 학습) ▲결혼이란? (결혼의 의미 및 행복한 결혼을 위한 요건 알기), (연령대에 따른 사랑의 관점과 사랑의 구성요소) ▲결혼체크리스트와 재무계획 (결혼 체크사항과 준비된 결혼생활을 위한 합리적 재무 설계) ▲지금 이 순간 (교육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다짐과 사랑의 고백) 등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상의 변화 등 젊은이들의 결혼관도 많이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행복한 부부생활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과거와 변함없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의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큰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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