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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시티파크·용문시장 지역상생 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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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티파크 앞 도로에서 용문시장 물품 (과일, 야채, 고추장 등) 판매, 몽골텐트 3개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고급 주상복합 입주자대표와 용문전통시장 상인회가 손을 잡고 ‘지역상생 사회적 장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지난 메르스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소상인을 돕기 위해 이촌역 인근에 자리한 시티파크 입주자 대표가 나서면서 성사됐다.

시티파크는 용산구 한강로3가 63-389에 위치, 총 3개동 421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고급 주상복합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단지이기도 하다.

‘시티파크-용문시장 지역상생 사회적 장터’는 단지 앞 도로에서 23일 오전 10~오후 5시 진행된다.

용산 시티파크·용문시장 지역상생 장터 열어 시티파크-용문시장 지역상생 사회적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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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진행을 위해 몽골텐트 3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일종의 ‘찾아가는 전통시장’ 형태인 셈이다.


판매물품은 과일, 야채, 고추장 등이며 실제로 용문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이번 장터는 용문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우리 모두가 행복한 용문종합시장협동조합’에서 주관한다.


지난 16일 1차 장터를 진행한 바 있으며 150명이 방문, 총 5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3일은 주민 호응에 따라 판매 물품을 확대, 추가로 추진하는 것이다.


구는 이번 장터를 통해 평소 전통시장 이용률이 낮은 시티파크 입주민들의 시장 물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미지 개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주민 대표가 직접 나선 것 자체가 용산을 위한 상생의 시작”이라며 “이번 지역상생 사회적 장터와 같은 주민협력 사례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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