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2시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용산공원의 세계유산적 가치 규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산미군기지는 지난 20세기 초부터 일본군 병영(1904년~1945년), 미군기지(1945년~현재)로 사용되 온 이른바 '금단의 땅'이다.
시는 내년 용산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2027년까지 이 부지에 1156만㎡의 대규모 용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서 학술대회를 통해 조명되는 용산미군기지의 역사적 가치 등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에는 조광 시사편찬위원장, 신주백 연세대 교수, 김인수 시 공공조경위원장, 김종헌 배재대 교수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해 용산기지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유선(02-2133-2644)이나 전자우편(ksmosh99@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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