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문화행사 일환으로 8월15일 수원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7000인 시민대합창' 축제에 참가할 합창단원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시민합창단은 극의 진행에 따라 아침이슬(김민기), 아름다운 강산(신중현), 한국환상곡(안익태·후반부 합창) 등 3곡을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합창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달 말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이메일(suwongb70@naver.com), 팩스(031~228~3797)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황인성 공동위원장은 "광복절 밤 야외음악당을 꽉 채운 7000명 수원시민 대합창으로 전국을 크게 울려보자"며 "광복 70주년을 회고하고 미래 70년을 다짐하는 감동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합창에 참가한 시민합창단 전원의 이름과 희망의 메시지를 새긴 대합창 상징물을 야외음악당에 설치해 그날의 감동을 영구히 보존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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