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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버스·택시기사 150명 '씽크홀 파수꾼'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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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도로 '씽크홀'(땅꺼짐 현상)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택시 및 버스기사 150명을 '도로 씽크홀 파수꾼'으로 위촉하고 20일 개인택시기사 4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도로 씽크홀 파수꾼으로 버스 운수종사자 50명,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54명,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46명 등 모두 150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위촉식은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46명을 대상으로 '도로 씽크홀 파수꾼' 위촉장 수여와 추진배경 설명 및 신고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이들 150명에 대한 위촉식이 끝나면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파수꾼 2명을 선정해 분기별로 1회 시상한다. 또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운수업체는 연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씽크홀 파수꾼 운영으로 신속한 씽크홀 정비는 물론 운수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업 등 바쁜 와중에도 시책에 적극 협조해 씽크홀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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