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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승권 씨 임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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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승인 요청…30년 동안 사회복지 연구해온 전문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김승권 (재)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오는 7월 말까지 보건복지부 승인절차를 거쳐 임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김승권 후보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30년 동안 사회복지를 연구해 왔다. 그 가운데 10년은 지역사회복지 연구를 책임지는 등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다.


중앙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통령직속위원회,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자치부, 광역시도 등 사회복지 관련 법률 제·개정 및 정책 자문활동 등의 경력이 있다.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1, 2차 공모 결과 적격자가 없었으며, 김승권 후보자는 지난 4월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선정돼 지난 14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바 있다.


김승권 후보자가 임명되면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간 공석이었던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자리가 채워지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전남복지재단은 오는 8월 사회복지회관으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재단이 추진하는 복지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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