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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자본통제로 3.7조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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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그리스가 지난달 29일부터 실시한 자본통제 조치로 인해 입은 손실이 관광업을 제외하고 30억유로(약 3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그리스 일간 카티메리니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 자본통제를 실시한 3주간 소매 부문에서 6억유로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1주일에 8000만 유로의 수출이 감소해 3주간 총 2억4000만유로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수입 제한으로 인한 생산 부문 손실은 총 18억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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