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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 '용인시 마북동 행복주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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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용인 구성역(분당선, GTX) 철도부지(국유지)를 활용해 환승주차장과 행복주택 복합개발을 제안한 '용인시 마북동 행복주택'이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에서 일반제안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19일 행복주택 취지에 맞는 부지와 참신하고 실용적인 개발구상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유일호 장관,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수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결과 일반제안(부지 및 개략적 개발구상) 829건, 전문제안(부지 및 구체적 개발구상) 91건 등 총 920건이 접수됐고,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제안내용의 충실성 ▲제안부지의 행복주택 취지 부합성 ▲개발구상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일반·전문제안 각각 11건씩 총 22건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제안 부문에서는 대상 외 부산시청역 인근 군부대 철거부지(시유지)에 도서관 등 지역주민 편의시설과 함께 모듈러 방식으로 행복주택 건설을 제안한'부산광역시 연산동 행복주택'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전문제안 부문의 대상은 장기간 방치된 부지(공기업 토지)에 경관적 측면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문화?공공?업무시설 등을 행복주택과 복합개발토록 제안한 '서울특별시 여의도동 행복주택', 광명소하 택지지구 내 유휴부지(공기업 토지, 경찰서 예정부지였으나 취소)에 복지시설, 공영주차장 등과 행복주택 복합개발 아이디어를 낸 '광명시 소하동 행복주택'이 최우수상을 받는다.


김근용 심사위원장(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부분의 제안자들은 자신이나 젊은층의 주거 고민을 담아 거주지 주변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면서 "수상작은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실제사업으로 연계·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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