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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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식물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14~1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에서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1987년 순천대에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후 남해안지역 농작물에 발생하는 식물병 방제연구에 헌신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참다래 궤양병균 고병원성 신균주 Psa3 진단마커를 개발해 국경검역에 활용토록 했는가 하면 참다래 주요 병해 방제기술을 보급해 외화 및 방제비용을 절감시켜 참다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교수는 “지역중심 국립대학교 교수로서 지역농업인들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하게 실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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