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7일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3차 개발재원총회 참석후 귀국길에 프랑스 파리를 경유하면서 파비우스 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윤 장관은 지난 14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대한 프랑스의 역할을 평가하고 이란 핵협상의 주요 경과와 평가에 대해 청취할 계획이다.
또 이란 핵협상 타결이 국제 핵 비확산 체제 및 북핵문제에 주는 함의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정부의 북핵문제 해결 노력에 대한 프랑스 및 EU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양 장관은 내년 양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2015-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