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시작과 함께 2100선을 돌파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17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3포인트(0.15%) 상승한 2090.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101.22로 출발하며 2100선을 돌파했으나 기관의 매도에 2090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2억원, 19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31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이 2.09%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비금속광물 의약품 증권 음식료품 유통업 화학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 은행 철감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0.00%), SK하이닉스(1.27%), 현대차(0.79%) 등이 약세 보이는 반면 NAVER (2.97%)는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아모레퍼시픽(0.25%), 제일모직(0.26%), 삼성생명(0.93%), SK텔레콤(0.40%) 등은 상승 중이다.
이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주주총회를 앞두고 두 종목은 상승세다. 오전 9시56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0.72% 오른 6만9700원에 거래중이다.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0.77% 오른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나스닥은 전날보다 64.24포인트(1.26%) 오른 5163.18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16.89포인트(0.8%) 상승한 2124.29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70.08포인트(0.39%) 오른 1만8120.25로 거래를 마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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