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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거래일 만에 반등… 삼성전자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8.51포인트(0.41%) 오른 2071.67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기지표 호조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은 지난 4~5월 미국의 경제활동이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발표된 민간고용과 무역수지 등의 지표도 예상보다 나은 개선세를 보였다. 더불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하고 양적 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발 맞춰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0억원, 7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26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9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8%), 전기전자(2.67%), 비금속광물(1.32%), 제조업(1.29%), 증권(1.11%), 의료정밀(1.10%)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2.03%), 서비스업(-1.14%), 음식료품(-0.40%), 철강금속(-0.36%), 보험(-0.02%) 등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제일모직(5.22%), 삼성전자(4.24%), 아모레퍼시픽(4.07%), 현대차(1.85%), 삼성생명(1.42%),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장에 붉어진 삼성SDS와의 합병설을 부인하고 나서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6.53%), NAVER(-2.33%), 한국전력(-2.32%), SK텔레콤(-2.24%), SK하이닉스(-1.61%), 기아차(-0.67%)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89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7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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