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FNC엔터테인먼트가 유재석 영입 반나절 만에 780억원의 수익을 올려 화제다.
16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6200원 오른 상한가 2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FNC의 시가총액은 전일 2629억 원에서 3413억 원으로 784억원 가량 불어났다.
FNC 주가가 하루 만에 급등하며 가장 큰 수혜자는 FNC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한성호 대표다. 한성호 대표는 현재 FNC 주식을 370만주(29.3%)를 보유하고 있다. 동생인 한승훈 부사장과 아내인 김수일씨는 각각 146만800주(11.6%), 118만2000주(9.4%)를 보유하고 있다.
한성호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자사의 상한가와 함께 999억 원을 나타냈다. 전일에 비해 230억 원이 오른 셈이다.
한편 FNC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그맨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FNC는 근 몇 달 사이 이국주, 정형돈에 이어 국민MC로 군림한 유재석 까지 영입하며 탄탄한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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