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한우 기아차 사장 "올해 판매목표 달성하겠다"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박한우 기아차 사장 "올해 판매목표 달성하겠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왼쪽)과 국내영업본부 김창식 부사장(오른쪽)이 신형K5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이 올해 초 제시한 글로벌 판매목표 315만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에 참석해 "현재 사업계획 축소나 변경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엔화와 유로화 약세 지속,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 성장 둔화, 미국 시장에서의 판촉경쟁 강화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차가 고통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선제적 시장 대응을 위해 지역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시장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K5와 오는 10월에 출시될 스포티지 등 볼륨모델의 신차가 성공적으로 출시되고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모든 회사 자원을 총집중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올해 초 내수 판매 48만대, 외국 판매 267만대로 총 글로벌 315만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304만대보다 약 10만대 증가한 수치다.


이날 출시된 신형 K5는 판매목표 달성과 글로벌 점유율 확대의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K5 판매 목표를 올해 월 8000대, 내년 연간 6만대로 제시했다.


신형 K5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약 3주간 총 8500대가 사전 계약돼 2010년 실시한 기존 K5 사전계약의 6000대와 비교해도 높은 사전 계약률을 보였다.


기아차는 연내에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형 K5를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