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타결에도 다시 오름세···왜?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란 핵협상 타결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6% 오른 배럴당 53달러 4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9% 상승한 배럴당 58.4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서방의 이란 경제제재 정책이 풀리더라도 그 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 이란 원유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원유시장에 가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