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센터’ 건립 등 안전 도시 만들기 위해 창조적인 정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안전·생활환경 부문)’을 수상했다.
신창조인 대상은 국민성공시대가 주최, 21세기를 이끌어나갈 창조적 리더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가 세 번째다.
제3회 신창조인 대상 수상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포함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장, CEO 등 총 22명이다.
수상자 중 기초자치단체장은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으로 두 명 모두 여성리더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서초구는 단독·다세대·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일반주택지역에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반딧불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 야간순찰, 안심귀가, 무인택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11년도에 일어난 우면산 산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풍수해의 우려가 있을 경우 사전에 대피,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과 KBS 지상방송을 통해 자막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도 서초형 커뮤니티 매핑 사업 등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정치· 경제· 문화분야를 아우르는 21세기형 리더들과 함께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서초는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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