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연구원은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3분기 매출 전망이 102로 전분기 전망치 114보다 12P나 하락, 회복 기대감이 약화됐다고 13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101, 102로 기준을 웃돌았지만 전분기 전망치보다는 낮은 수준이고, 투자(99)와 고용(98)은 전분기 보다 낮고 기준도 하회했다.
기업별로 대부분 전분기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ICT산업은 120으로 호조세가 예상되지만 중화학 96, 경공업 98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05, 99로 나타나 전분기 대비 13P, 14P 하락했다. 내수기업과 수출기업도 101, 97로 전분기 보다 각각 9P, 20P 낮아졌다.
ICT산업과 대기업, 내수기업 등은 소폭이나마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분기 제조업 매출 BSI는 전분기 81 보다 소폭 상승한 92를 기록했지만, 2013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기준을 밑돌았다.
내수(93)와 수출(94)이 모두 전분기(81, 91)보다 높았지만 기준에 못 미쳤다. 기업 활동 측면에서는 투자(101)와 고용(100)이 전분기(100, 9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ICT산업과 수출기업을 제외한 모든 기업들이 전분기 대비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대기업(103)만이 201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을 상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1일~30일 국내 370여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BSI지수가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을, 0에 근접할수록 악화를 의미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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