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 유모차·카시트, 러시아 진출 '속도'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유아용품브랜드 페도라 러시아 유아용품유통업체인 SVK그룹과 2년간 약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페도라와 계약을 체결한 러시아의 SVK그룹는 현지에서 스토케(Stokke, 노르웨이), 부가부(Bugaboo, 네덜란드) 등 전 세계 프리미엄 유아용품을 브랜드를 유통시키고 있는 그룹이다. 지난 2010년 설립 돼 9개 도시 34개 매장과 50개 이상 온라인 쇼핑몰의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페도라 S9유모차, C3카시트, P2식탁의자 등 대부분 제품이 오는 9월 초순부터 러시아 주요 유아용품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페도라는 SVK그룹과 함께 오는 9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모스크바 아동용품박람회(Mir Detstva 2015)에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페도라는 소비자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하는 소셜디자인(Social Design)을 컨셉으로 전세계 12개국 진출에 성공한 국내 토종 브랜드다. 한류 산업 수출 공로를 인정 받아 2015 대한민국 한류문화산업대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연내 20개국 진출을 목표로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쁘레베베 및 페도라(http://www.prebebe.co.kr, http://www.fedora.co.kr, 1688-137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