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지소연(24·첼시)이 2015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잉글랜드 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지소연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스테인스타운에서 열린 2015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맨체스터시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21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간 그는 6분 만에 상대 수비수 프랭키 브라운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서 득점까지 올렸다.
첼시는 지소연의 골을 비롯해 길리 플래허티와 밀리 패로우, 젬마 데이비슨의 골을 묶어 4-1로 이겼다. 5승2무(승점 17)로 리그 선두도 유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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