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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확진 일주일째 '제로'…삼성병원 이송요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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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일주일째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감염자수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수도 전날 1명 추가된 이후 나오지 않아 치명율은 19.3%를 유지했다.

또 삼성서울병원의 3차 유행 우려를 키웠던 이 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55)를 비롯해 2명이 퇴원해 완치자수는 130명으로 늘었다.


137번의 경우 지난 5월27~29일 삼성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한 뒤 감염됐다. 이후 증상이 나타나고 12일 확진까지 환자 이송 업무를 계속해 메르스 우려를 키웠다. 삼성병원이 이 환자가 나타난 이후 부분 폐쇄에 들어갔고, 아직까지 격리에서 풀리지 않고있다.


2명이 추가로 퇴원하면서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0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5명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대상은 전날보다 28명이 줄어든 485명, 누적 격리해제자는 1만6197명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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