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내다보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 위해 노력"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박우정 고창군수가 고창군 농업CEO연합회(회장 백덕기)와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방안’에 대해 특강했다.
박 군수는 지난 9일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열린 특강을 통해 WTO체계, FTA 등으로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소수의 대규모 경영, 다수의 영세규모화, 도농간 소득격차, 농업내부의 계층간 소득격차 확대의 양극화 등의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6차 산업화의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6차 산업화를 통해 다양한 농업분야 문제들에 대해 생산, 가공, 판대 등 영역통합과 관광 교류 등을 포함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형성해 지역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함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을 통해 고창의 특화작물을 활용해 농업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의 일선에서 지역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서고 있는 고창군 농업 CEO 회원과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건네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박우정 군수는 “고창 농업CEO 연합회 회원들과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임직원들이 역량을 더욱 발휘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이점을 이용한 특화작물 활용 등 고창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 농업CEO연합회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대학 농업CEO과를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이듬해 2010년 고창군 농업CEO연합회를 결성하고 초대 김재주(청맥 대표)회장을 시작으로 올해 6대 백덕기 회장이 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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