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산 친환경쌀(우렁이랑쌀, 꿈여울쌀)이 서울지역 학교급식으로 7년 연속 공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은평구 등 서울지역 14개구 보육시설과 초·중·고 76개교는 매년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업체 결정을 위한 품평회를 열어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그 결과, 무안산 친환경쌀이 밥맛, 안전성, 안정적인 공급 가능성 등이 우수해 7년째 연속 선정돼 연간 539톤이 납품되고 있다.
무안의 친환경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미질이 우수하고 저온저장시설 보관 후 최첨단 도정시설에서 가공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미질로 평가받고 있다.
또 친환경쌀 납품학교 영양사와 학부모 등 학교급식 관계자를 매년 산지로 초청해 우렁이 농법 체험, 친환경 음식 만들기, 산지체험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무안의 친환경쌀은 청소년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일반 쌀보다 30% 이상 함유하고 있다. 또 완전미 비율이 높고 싸라기 비율이 낮아 품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품지역 확대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