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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웅 시의원, 서울시 감사위원회 졸속 설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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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에 최초 합의제 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가 지난 7월 1일 설치됐다.


그러나 감사위원 구성도 제대로 되지 못하고 감사위원장 혼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운영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구만 설치돼 졸속 출범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서울시의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주목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직속의 합의제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와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를 설치, 감사담당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감사직류를 설치, 감사행정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최조웅 시의원, 서울시 감사위원회 졸속 설치 비판 서울시 감사위원회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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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관련 조례를 제출, 지난 4월 23일 시의회 제259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받아 감사위원회 설치 관련 조례를 제정(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관련 조례는 보류)하게 됐다.

그러나 최조웅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송파6)은 “그동안 감사관실의 준비 부족으로 7월 1일 감사위원회 현판을 달고도 현재(7월9일)까지 감사위원들을 제대로 구성하지도 못하고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의회보고가 없는 등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졸속 출범한 것은 서울시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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