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재정 개혁 적극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1일 제9대 개원 1주년 맞아 밝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이 1일 제9대 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의회개혁, 시민안전강화, 민생의회실현 등을 성과로 꼽았다. 향후 남은 임기동안 지방재정 개혁·정책보좌관 제도 도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의회개혁을 추진해 구금상태로 의정활동을 못하는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을 정지시켜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실현했다"며 "의정활동과 예산사용 내역에 대해 공개하고 예산집행과 인사 등에서 시민의 참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시민안전을 위해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와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고, 재난사고 재발방지 대책 및 안전감사 옴부즈만 제도 법제화 등 제도개선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또 다수의 민생조례 통과도 성과로 꼽았다. 개원 첫 조례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통과시켜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생활임금제도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반값 복비’ 조례를 개정하여 중개수수료 인하를 유도했으며, 공·사립 고등학교 및 방송통신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입학금을 면제해주기도 했다.


박 의장은 이와 함께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지방재정 개혁, 정책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와 인사권 독립을 4대 개혁 과제로 선정해 향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1년 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던 마음가짐으로 매일매일 한걸음씩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