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지는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가 상대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앤드류 캐쉬너로 올 시즌 3승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6월 중후반 들어 다소 부진했던 강정호는 최근 다시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게다가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이 왼손 엄지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강정호의 출전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강정호는 해리슨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3경기에서 모두 3루수로 출전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3루타를 터뜨리며 클린트 허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동점 적시타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편 피츠버그의 타순은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조디 머서(유격수)-션 로드리게스(좌익수)-찰리 모튼(투수)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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