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장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투수 타석 때 타격 기회를 얻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코디 앤더슨(24)의 5구째에 헛방망이질을 했다. 강정호는 9회초 투수 마크 멜란콘(30)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강정호는 올 시즌 성적 예순네 경기 타율 0.258 4홈런 25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클리블랜드를 1-0으로 물리치고 전날 당한 2-5 패배를 되갚았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6승 3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시즌 42패(38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단독 4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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