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에발트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위원이 그리스 재무장관 사임과 관련 "협상에 도움이 되는 것도 피해가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노보트니 위원은 미국 경제방송에 출연해 "유로존 국가들 모두가 그리스 잔류에 이해관계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 사임에 대해서는 "그리스 문제는 개인과 관한 것이 아니라 경제여건에 관한 것"이라면서 "협상에 도움이 되는것도 피해가 되는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노보트니 위원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길 기대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많은 조치가 단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는것이 낙관적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낙관적인 태도를 지닐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실현되도록 하는 것의 문제"라고 답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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