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일 페루 교원 초청 ICT 기반 콘텐츠 설계 및 개발 연수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페루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가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은 4일과 5일 휴일에도 페루 교원을 대상으로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연수실에서 ICT 기반 콘텐츠 설계 및 개발 연수를 실시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연수 현장을 찾아 “이번 연수는 양국이 협력해 교육용 컨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 교실 모델 및 활용 방안 등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나아가 e-러닝 스마트 수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양국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향후 전남도교육청과 페루의 지속적인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에는 강사인 아산초 김도형 교사가 스마트교육용 프로그램 소개와 e-book 만들기 실습을 했다. 김 교사는 스마트기기 활용법과 함께 미러링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 모비젠(Mobizen), 증강 현실프로그램 컬러 믹스(Color Mix), 캡쳐링 프로그램 핑퐁(Ping Pong) 등의 기능에 대해 강의했다.
5일에는 순천대학교 컴퓨터교육과 박홍준 교수가 ‘ICT 기반 콘텐츠 설계 및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의 강의했다. 특히 페루 여건에 적합한 ICT교육과 스마트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수업에서의 어플리케이션 활용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페루 연수생인 로이 레닌 알바라도 로뻬스 (ROY LENNYN ALVARADO LOPEZ, 중학교 컴퓨터 교사)는 “IT 선진국인 대한민국 전남도교육청에서 정보화연수를 받게 돼 영광이고, 많이 배웠다”며 “특히, 앱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 방법을 페루에 가서 학생들에게 적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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