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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가정형 Wee센터 순천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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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육·상담·치유를 위한 ‘행복울림’ "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가정 기능이 단절된 학생을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상담·치유를 병행하는 가정형 Wee센터를 1일 개소했다.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가정형 Wee센터는 가정폭력, 이혼, 방임 등 위기가정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학생과 학교폭력, 성폭력, 학교부적응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건강한 학교생활과 가정 복귀 지원을 위한 돌봄(주거)·상담·교육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각종 비행·범죄 유혹으로부터 보호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적 환경을 제공한다.

가정형 Wee센터는 숙식하며 본적교에 출석하는 학교출석형, 숙식과 대안교육을 병행하는 기숙형 등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위탁기간은 3개월 과정이 기본이며, 치유 정도에 따라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위탁교육 학생 중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소속 학교와 협의해 가정으로 중간 복귀할 수 있으며, 숙식비를 비롯한 위탁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운영한다.


7월중 입소예정 학생은 8명이며, 최대수용 인원은 15명으로 중·고등학교 남학생을 원적교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한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안정적인 가정 분위기와 전문적인 상담 치유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다시 건강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도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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