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세종시 2-1생활권 P2블록(M2블록·L2블록)에 공급하는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가 청약 접수에서 평균 38.21대 1, 최고 54대 1로 전세대 1순위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일반공급 총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348명이 몰려 당일 마감됐다.
2개 블록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블록은 L2블록으로 총 155가구 모집에 668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3.12대 1을, M2블록은 613가구 모집에 2만2664건이 접수되며 평균 36.9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M2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84㎡A형 당해 1순위의 경쟁률이 22.82대 1을 나타냈고, L2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98㎡B형 당해 1순위 경쟁률이 54대 1에 달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2-1생활권 P2블록은 세종시 내에서도 최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며 " 단지 옆으로 초·중교, 인근에 고교가 들어서고 BRT 정류장이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M2블록이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8개동, 1076가구로, L2블록이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1개동 370가구로 이뤄지며, M2블록은 전용면적 51~115㎡, L2블록은 84㎡~115㎡로 구성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계약은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M2블록이 2018년 5월, L2블록이 2018년 2월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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