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독립 이후 200여년이 흘러 미국은 크고 담대하며 역동적이고 다양한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독립 239주년을 맞은 이날 주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미국 건국의 애국자들은 우리 모두가 창조주로부터 생명권과 자유, 행복추구권 등 양보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아 평등하게 태어났음을 선포하면서 독립을 선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776년 7월4일 영국 식민지였던 미국의 13개 주(州)는 필라델피아주 인디펜던스홀에 모여 독립선언문을 채택했고, 이후 약 8년간의 전쟁 끝에 1783년 9월 미국은 독립을 인정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독립선언에 대한 충성은 우리를 하나로 결속시키는 신조"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이를 위해 싸웠고 행진했으며 저항하고 심지어 죽기까지 했다"며 "이를 통해 운명은 우리에 의해 개척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나라를 더 좋고, 더 강하며, 더 수용적이고, 더 희망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모든 사람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수백명의 미군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백악관 뒤뜰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 국가대(對)테러센터는 산하 기관에 독립기념일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특별히 경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내놓은 상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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