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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천발 KTX 추진 시 '안산 정차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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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천발 KTX 추진 시 '안산 정차역' 검토 4일 반월국가산단을 찾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단전망대에서 이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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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인천발 KTX 사업을 추진할 경우 경기도 안산 지역에 정차역을 만드는 방안을 국토교통부가 검토하고 있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4일 오전 정병윤 국토도시실장 등과 함께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검토 계획을 밝혔다.


산단 내 태광공업의 회의실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안산시 관계자는 "인천발 KTX 사업 추진 시 안산 지역에 중간 정차역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인천발 KTX 사업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경기 화성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 사이 2.4km 구간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수원ㆍ인천 고속철도 효율화 연구' 용역을 발주해 인천발 KTX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전국에 있는 산단에 주차시설 설치를 국비로 지원하고, 한정면허 발급을 통해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수단을 늘려 노동자들의 출ㆍ퇴근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단형 행복주택을 2017년까지 1만 가구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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