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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스 참사 수습 중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2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속보[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중국에서 발생한 현장학습 차량 추락사고를 현지에서 수습 중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새벽 머물고 있던 숙소에서 투신,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최 원장은 오전2시50분께 머물고 있던 중국 지안시 호텔 보안 요원에 의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 조치돼 치료를 받았으나 오전3시36분께 응급실 의사가 사망을 확인했다.

자세한 사망 경위는 현지 당국에서 조사 중이다. 일부 언론들은 최 원장이 호텔 옥상에서 투신해 자살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최 원장은 지난 1일 지린성 지안시 인근 다리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10개월·지방사무관 승진자 대상) 연수생 탑승 버스 추락 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던 중이었다.

최 원장은 1960년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1983년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강원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에 부임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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