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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의 숲' 공원 재조성 사업 현상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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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의 숲' 공원 재조성 사업 현상설계 공모 ▲ 시민의 숲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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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가 엔지니어링 사업(조경)·기술사사무소 건설부문(조경)분야 신고 업체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시민의 숲'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현상 설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당선된 설계안의 용역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이며, 설계비는 부가세를 포함해 1억 6000만원이다.

시민의 숲은 1980년 개포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의 일환으로 1986년 11월에 완공된 서초구 양재동 236번지 일대 25만 8949㎡규모의 공원이다.


시는 기존 숲의 가치를 보전하는 한편 노후화된 공원을 스토리텔링·주민편의·주변공원과의 연계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원 재조성사업은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현장답사·회의에 참여는 등 재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거버넌스형 공원 재조성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응모작은 ▲공원 출입구 강화 대책 ▲도로로 분리된 공원의 연계성 확보 ▲기존 숲의 가치를 창출 ▲시설물의 재구성 ▲지역사회와 소통 연계 방안 등 5가지 사항에 중점 을 두고 설계하면 된다.


시는 최우수 당선자에는 시민의 숲 공원 재조성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우선 계약권 부여하며 우수작 2점에는 상장 및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14일에 참가 등록 후 8월 17일에 작품을 접수하면 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순환 공원조성과장은 "단발적 정비로 상실되고 있는 시민의 숲 공원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인근지역과 연계·소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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