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개막했다.
3일 오후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이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U are Shining(젊음이 미래의 빛이다)’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은 남도 문화와 한류가 어우러진 서사극이란 평가를 받았다.
28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146개국 1만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14일까지 21개 종목에서 금메달 272개를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1개 전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은 종합 3위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2011년 중국 선전 대회에서 3위를 했다가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 땐 일본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 한국은 유도·양궁·태권도·사격·배드민턴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양궁 기보배(27), 리듬체조 손연재(21), 배드민턴 이용대(27), 체조 양학선(23) 등 스타 선수들은 광주 U대회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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