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4일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로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울산2공장 공무팀과 안전팀을 압수수색해 공사 계약이나 안전과 관련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또 숨진 근로자들이 소속된 현대환경 부산사무실과 울산 현장사무실 등에서 도급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입수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작업 과정과 안전관리 전반을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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