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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타 5개국 '성명서 채택'…"회원국 협력 강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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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믹타(MIKTA) 회원 5개국의 국회의장들은 2일 서울 중구에서 믹타 국회의장회의를 열고 '세계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리더십'이라는 부제로 성명서를 채택했다.


중견 5개국 협의체인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의 영문명 첫 글자를 순서대로 조합한 것으로, 지난 2013년 9월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도로 결성됐다.

참여국 의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믹타 회원국 간 파트너십 제고를 위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믹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한 창구가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믹타 회원국 의회 간 회동을 정례화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믹타가 모범적인 글로벌 거버넌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련 행정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참여국 의장들은 성명서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동북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핵심적 사안 중의 하나임을 인식했다. 또한 남북 국회의장 회담 및 남북 국회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지지했다.


한편 믹타 국회의장들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세계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제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를 열고, 국제사회와 믹타 회원국 간 협력관계에 대한 믹타 의회의 기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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