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화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개·폐회식 불꽃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회식 행사는 3일 저녁 7시30분부터 10시30분 사이에 진행된다. 개회식 행사에서 ㈜한화는 광주월드컵경기장 및 풍암호수공원 일원에서 개회 선언부터 피날레 연출까지 다채로운 불꽃행사를 선보인다.
이날 ㈜한화는 여름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으로 세계 젊은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에게 과거와 현재, 앞으로 나아갈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고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과 남도의 신명, 젊은 지성의 열정을 불꽃으로 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14년 인천아시안 게임 등 국제행사에서 불꽃행사를 연출했다. 특히 2010 독일 파이로날레 국제불꽃대회에서 관객상 1위, 2014 중국 장사 국제연화대회에서 3등을 수상했다.
한화 관계자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52년째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불꽃프로그램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불꽃연출기술을 개발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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