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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위기에도 급등‥獨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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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유럽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그리스의 부채 위기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1.34% 오른 6,608.5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2.15% 상승한 1만1180.50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1.94% 오른 4883.19를 기록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TV로 생중계된 긴급 연설을 통해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더 공정한 합의안을 압박할 수 있도록 반대에 투표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투표를 발표한 이후 채권단으로부터 더 나은 제안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국민투표는 유로존에 남느냐와 떠나느냐에 대한 투표가 아니다"라며 "정부는 여전히 채권단과 합의하는 것이 목표이며 협상 테이블에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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